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북도,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16명 선정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

경상북도는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최대 2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3년간 분할 지원 받는다.

또한,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지난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 및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249명, 여자 67명으로, 연령은 40대 171명(54%), 20-30대 145명(46%)이고, 지역별로는 영천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1명, 성주 29명, 봉화 22명 등 순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 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평가, 그리고 道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미래농업의 희망과 지역농촌의 핵심 리더로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으로 육성하여, 청년 리더 1만명 양성 및 전문 농업 CEO 2만명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81년부터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3백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경북은 17.2%인 2만4천명으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어 7,129억원을 지원 받아, 현재 지역 농업의 경종, 축산, 시설채소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