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 구미시연맹(회장 이상호)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정상급 클라이머들의 치열한 경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
개회식에는 강석호 경북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산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의 격을 높였으며, 이후 본 경기에 앞서 이루어진 시범등반에는 우리나라에 전지훈련 온 인도네시아 클라이밍팀 5명이 참가하여 대회의 분위기를 북돋우기도 하였다. |
경기를 마친 후 대회 속도 경기 1위, 난이도 경기 2위를 차지한 한국 탑랭커 조승운 선수(빛고을클라이밍클럽)는 “전국 어디를 가도 이렇게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경기장이 잘 조성된 곳이 없다”고 칭찬하였으며, 구미 출신으로 여자부 속도 경기 2위, 난이도 경기 3위를 차지한 이순예 선수(구미클라이밍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훌륭한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국제공인 경기장에 걸맞는 더욱 권위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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