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의 도움으로 5월 16일 오후 12시 30분, 순천향병원 로비에서는 구미시립합창단원들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이번 공연은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아프신 환자분들과 간병으로 지친 보호자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넬라 환타지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민요 ‘푸니쿠니푸니쿨라’와 지킬 앤 하이드의 주요 테마곡인 ‘지금 이순간’이 불려져 환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자아냈다. 이날 환자, 보호자, 내원객의 귀를 즐겁게 한 이 공연은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잠시나마 환자들에게는 병마를 이기고 쾌차 할수 있게 희망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