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잔치인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금) 18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구미에서 도민체전이 열린 것은 지난 2001년 (제39회) 이후 11년 만이다. |
511 두발로데이 자전거퍼레이드, 삼족오댄스, 관람객 레크리에이션으로 흥을 돋운 개회식은 이어 구미시립무용단의 기원무 공연, 무을풍물단 솟대 퍼포먼스, 무을풍물 농악 등으로 서서히 달아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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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가 도착한 뒤 구미시 최고근로자로 선정된 (주)실트론의 김종환씨와 LG디스플레이 김선희씨의 손에 넘겨진 뒤 구미시 최고기업 대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들의 손에 이어 마지막 성화주자인 50인의 대표에게 성화가 인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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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천94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이 32개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구미시는 2008년 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4년 만의 정상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