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교육은 대구광역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단 소속 임상영양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고혈압·고지혈증 관리에 있어서 식사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식이요법 및 염분섭취와 지방섭취를 줄이기, 섬유소 섭취 늘이기 등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우리나라 소금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량인 5g에 비해 2.7배나 높은 13.4g으로 너무 많은 염분을 먹고 있다. 이렇게 짜게 먹는 우리의 식생활 습관은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위암 등 만성질환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저염식이의 식생활개선 실천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한국인은 당질을 많이 섭취하고, 이 과량의 당질이 체내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고중성지방혈증이 많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이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240mg/dl 이상에서는 약물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 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3水 Day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보다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지속, 반복적 교육으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홍보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