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알레르기 질환 중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우리나라 성인 11.4% 즉 100명중 약 11명이 알레르기 비염환자)에 대하여 대구 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헌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알레르기 유발인자와 관리방법, 증상완화 등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최근 환경변화와 개별 면역력 약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 및 아동에서 높은 유병율에 따른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안심학교를 통하여 학교와 가정에서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적절한 예방관리, 환경조성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2012년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25개교)에 참여하는 학교 및 유치원에 대해서는 아토피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환아들에게 보습제를 지원 하고 학교에는 천식 응급환자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키트를 배부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리행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원경 소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통해 지역 내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여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확 트이는 가슴, 시원한 코, 그리고 내놓고 자랑하고 싶은 피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