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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2012 아시아 레슬링선수권대회 개막,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 열전 돌입

25개국 500명 선수단 출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4일간의 일정 시작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 박정희체육관에서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2012 아시아 레슬링선수권대회(2012 Asian Senior Wrestling Championships)"가 2월 16일 개막되었다.

국제레슬링연맹(FILA) 및 아시아레슬링연맹(AAWC)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25개국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국가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남자 자유형 7체급, 그레코로만형 7체급 및 여자 자유형 7체급 등 총 21체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매일 체급별 예선전 및 결승전을 마무리하고 당일 시상식을 거행하게 된다.

개막일에는 남자 자유형 55, 60, 66, 74, 84kg 5체급 경기가 오후 2시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원활히 진행되었다.

이후 오후 6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라파엘 마티니티 국제레슬링연맹 회장을 비롯하여, 김창규 아시아레슬링연맹 회장, 김혜진 대한레슬링연맹 회장, 정낙규 경북레슬링연맹 회장 등 레슬링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국제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경기 관람을 위해 세계 각국의 레슬링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레슬링인들, 특히 초·중·고등학교팀, 대학·실업팀 대부분이 참가하여 레슬링인들의 큰잔치 한마당이 되고 있으며, 전지훈련을 겸한 구미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레슬링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아시아 전역에 구미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참가 선수 및 임원들에게는 “남은 기간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구미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는 이후 4일간 일정으로 체급별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경기 마지막날인 19일 저녁에는 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환송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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