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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제10회 꿈나무 발굴 육상경기대회 여초부 우승

끈기와 도전의 우승

 
지난 9월 16일 금요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미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제10회 꿈나무 발굴 육상경기대회’가 있었다.

우리 도산초등학교(교장 홍영목)에서는 6학년 안경린 외 9명의 선수가 출전하였고, 특히 여초부에서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3명(안경린, 권다혜, 천영은)의 선수가 5종목에서 입상하여 종합점수 23점(1위 4개, 2위 1개)으로 여초부 우승을 이끌었다.

5종목의 입상은 전체 종목 수가 15종목임을 감안하면 구미시 전체 48개 초등학교 중에서 도산초등학교가 얼마나 많은 종목을 휩쓸었는지 짐작케 한다.

이런 도산초등학교의 육상부 성과는 하루아침에 얻어진 결과는 아니다.

학기 중에는 매일같이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구미시교육지원청 육상전담코치선생님(신승훈, 최석철, 양은주)들의 지도아래 구슬땀을 흘렸고, 특히 이번 2011학년도 여름방학 중 휴식도 없이 훈련에 매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치선생님께서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면 운동에 방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묵묵히 순종할 줄 알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불평불만 없이 코치선생님들의 훈련지도 프로그램에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력 육상선수들만 잘한 것은 아니다. 대회 때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여 교내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실력을 키웠고, 이는 도산초등학교 육상부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비록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고, 끈기 있게 훈련에 참여하는 자세야 말로 도산초등학교 육상부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교내 육상지도를 맡아 주신 안창수, 정혜준, 이유진 선생님들의 노고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대회참가 명단
6학년: 안경린, 오세훈, 김민재
5학년: 정두원, 권다혜, 박기정, 이창민
4학년: 천영은, 신민근
3학년: 김보나 (이상 10명)

♠ 여초부 대회입상자 명단(단체전 점수 23점으로 우승)
안경린: 100m 1위(5점), 200m 1위(5점)
권다혜: 800m 1위(5점), 200m 2위(3점)
천영은: 800m 1위(5점)

♤ 남초부 대회입상자 명단
정두원: 800m 1위, 200m 2위
이창민: 멀리뛰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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