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하고 금연을 위해 전 세계가 캠페인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 구미보건소는 31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서종식)에서 학교장 및 교사, 전교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및 금연홍보 행사를 가져 학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담배의 실체, 담배로 인한 건강문제, 간접흡연의 심각성, 여성흡연의 문제점 등 흡연으로 인한 문제와 금연의 효과에 대해 캠페인을 펼쳤으며,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하여 흡연의 심각성을 체험토록 하였다. 또한 구미보건소는 5월 17일(화) 진평중학교(교장 신정순)에서 학부모 대표, 전교생 8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서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였고, 5월 20일(금)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애덕)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특강과 금연퀴즈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자체 제작한 금연홍보용 휴대폰 고리 및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겸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구미보건소 이원경 소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흡연문제를 학교, 학부모와 함께 협력하여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조성 등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