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제주시청과의 교류전은 매년 양시를 오가며 축구를 통한 우호를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및 구미공단 견학 등으로 자연,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도시 구미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 제주시청 삼오축구동호회 방문을 환영하는 간소한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양팀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과 팀워크를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넘어진 상대팀 선수의 손을 잡아주는 등 승패를 떠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분위기속에 구미 산동막걸리를 곁들여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문재홍 제주시 삼오축구회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최용두 구미시청 토미축구회 회장은 “7년째 이어지는 제주시와의 교류전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구미시와 제주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