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각종 뇌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좌장으로 순천향 의료원산하 천안병원 신경과 정두신 교수를 비롯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를 발표한 신경외과 김라선 교수는 “환자들이 뇌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합병증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소절개 개두술 및 뇌혈관내 수술에 대한 최신 기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뇌혈관중재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최소침습 수술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눠 향후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를 보면 순천향병원 뇌신경센터에서는 지난 2년간 뇌동맥류, 경동맥 협착, 뇌종양 등 고난이도의 뇌수술 304건, 뇌혈관 조영술 190건을 실시함으로서 수술 후 흉터는 물론 회복기간 역시 단축시켜 뇌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주었다. |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뇌질환 특성화전문센터’로 지정받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뇌신경센터는 급박한 처치가 필요한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하여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진으로 365일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종의 뇌혈관 조영 장치, MRI, CT, 뇌파검사기, 뇌혈류 초음파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고난도의 최신 수술을 시행함으로서 뇌질환을 예방하고 환자의 합병증 및 발생률을 감소시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