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화)13:30 ~16:30분 까지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릴 이번 세미나는 우리지역 주민과 정신장애우, 가족, 전국시·도 관련공무원, 정신보건 유관기관, 병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정신보건센터 주간재활회원들의 댄스공연, 알코올상담센터 회원들의 기체조 공연과 전자바이올린공연 등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건강도시에 발맞추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정신장애를 가진 회원들의 재활경험을 일반시민과 정신장애우와 함께 나눔으로써 정신장애우들의 재활의지를 붇돋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온 정신장애우를 편견 없는 마음으로 말벗이 되어온 자원봉사자와 회원 본인의 경험담을 발표할때는 참석자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2부 행사로는 사공정규 교수(동국대병원 정신과) 의 "정신질환의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같은 주제로 사이코드라마전문가 진혜전 선생님의 "소시오드라마(사회심리극)"를 연출 하였으며, 또한 정신재활회원들의 프로그램을 일반시민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원예, 꽃누루미, 리본공예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정신보건전문요원에게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좋은 호평을 받았다. 구미시정신보건센터는 현재 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2000년 개소 이후 구미 시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정신질환자 재활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자살상담 등을 실시하며, 구미 알코올상담센터는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의 위탁운영으로 2006년 개소 이후 알코올상담과 치료, 재활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알코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회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미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