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나는 암과 싸우지 않고 친구가 되겠습니다. 하나, 나의 몸은 소중한 희망입니다. 하나, 나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하나, 나는 희망 나눔을 즐거이 함께 하겠습니다. 2010년 7월 9일 암 극복 희망릴레이 참여자 일동 |
"癌"희망 릴레이 선포식은 최연희 구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나는 희망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희망 휘장 입장, 박○○(위암/도량동) 환자대표의 선서문 낭독, 희망릴레이 제1호 주자인 박○○(상모동/유방암)님에게 인증서수여 및 희망휘장 전달, 그리고 제1호 주자의 희망메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휘장이 입장 될 때 모든 참여자들은 암 극복 희망을 담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으며, 환자대표의 선서문이 낭독 될 때는 결연한 분위기로 모두가 암 희망 릴레이 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했다. 제1호 희망릴레이 주자가 된 박○○(상모동/유방암)님은 "암에는 4기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5기가 있다" 면서 암"아~암 이기고 말거다. 아~암 그렇게 될거다"라는 희망으로 암을 이기고 말겠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원경보건소장은 희망은 나누어도 부족하지 않으며, 사랑은 태워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며 함께 참여한 암 환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판도라 상자의 신화를 예로 들며 파랑새는 날아갔지만 절망과 이기심 등 고통 가운데서도 희망이 남아 있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암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연희 구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은 그 동안 혼자 외롭게 암 투병을 해오면서 암 극복의 희망을 키워온 환우 및 가족을 치하하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또하나의 가족인 구미보건소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암 극복 희망의 휘장이 펄럭이는 구미시를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癌"희망 릴레이는 재가 암 치료중인 환우가 "나는 희망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휘장을 한 달간 보유하면서 암 투병 및 극복의지를 다지고 다음 환우(참여자 14명)에게 희망을 표현한 편지와 함께 휘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암 극복 희망 분위기를 확산시켜 재가 암환자들에게 희망나눔 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