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홍초꽃길’내년에 기대하세요.

  • 등록 2012.11.09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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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홍초뿌리 월동준비

김천시 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식, 최석분)에서는 6일 관내 오봉저수지 주변 10여㎞에 심어진 홍초뿌리 80여포 대를 수확하는 작업을 했다. 다년초 식물인 홍초는 춥기 전 뿌리를 거둬 보관한 후 이듬해 다시 심어 꽃을 피운다.


올해 오봉저수지 인근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홍초 꽃길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오봉마을 주민들이 심고, 물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정성껏 가꾼 꽃길이었다. 또한 저수지 아래 유휴지에 조성한 유채와 코스모스 꽃밭은 찾는 이들로 늘 북새통을 이뤘다.


남면에서는 내년에도 경북도민체전을 맞아 홍초뿐 아니라 다양한 꽃길을 조성해 아름답고, 찾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주력한 계획이다. 


박재식 회장은 “새마을협의회야말로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에 헌신해온 봉사단체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 며 굵은 땀방울을 훔쳤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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