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황성회, 태풍피해의 아픔, 정성어린 연탄전달

  • 등록 2012.10.25 06: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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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양금동 황성회 강용규(김천닭집) 회장외 15명의 회원은 태풍 ‘산바’의 여파로 침수를 당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해 지역사회 큰 힘이 되고 있다.


양금동 황성회는 황금시장에서 상업을 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된 단체로 매월 1회 모임을 하면서 주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수시로 도움을 베푸는 단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야유회 경비를 재난을 입어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연탄과 난방유를 구입해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아 22일 전회원이 동참해 황금동 엄태성(52세)외 5가구에 난방유와 연탄 200장씩 전달했다.


김갑배 양금동장은 “기온이 점점 낮아져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난방에 필요한 연탄과 난방유를 수해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위로하여 주어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 주민들도 태풍피해 악몽에서 빨리 벗어나 예전처럼 평온한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강용규회장외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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