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를 위한 합병증 무료검진 결과 이상자 발견

  • 등록 2012.10.25 0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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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 31%, 미세단백뇨 검사 35.6%”

김천시 (시장 박보생)는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말까지 7개월에 걸쳐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당뇨 합병증 예방검진사업'을 통해 안저검사 와 미세단백뇨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검진결과 안저검사자 250명 중 77명(31%), 미세단백뇨검사 250명 중 89명(35.6%)이 당뇨병성망막증 등 유소 견을 보여 관내 안과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연계 하였다.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시 실명까지 올 수 있으나 조기 발견 치료시 약90%이상 예방가능하며 또한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방치하면 신장투석 까지 해야 할 정도로 진행되나 미세단백뇨검사를 통해 조기진단 치료를 하면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다.


당뇨병은 평생 조절을 하는 질병으로 당뇨병 조절이 안 되는 상태가 수년이상 경과하여 누적되면 만성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만성합병증에는 눈에 생기는 '망막증' 신장에 생기는 '신증' 주로 하지에 생기는 '신경병증'과 말초순환 장애 , 그리고 심장과 뇌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대혈관질환(중풍, 관상동맥협착)이 있다.


특히 두려운 것은 중증이 되면서 손, 발끝이 시커멓게 썩는 괴저가 오는 것이며 말초혈관이 막혀 산소공급이 안 되면서 신체 조직이 썩어 들어가는 증세로 작은 외상이라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1회 정기적인 합병증 검진과 철저한 혈당조절이 필요 하다.
※ 기타 문의 사항 중앙보건지소 건강증진 담당 ☎429-3856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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