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퇴치 운동 전개

  • 등록 2012.08.29 0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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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무법자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회장 함병문)에서는 2012년 8월 28일 대광동 모광지에서 자연생태계 균형과 먹이사슬을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회장 함병문) 22명은 모광지 내 구석구석에 퇴치기구 50여개(싯가 20만원)를 설치해 황소개구리와 올챙이 약 350마리 정도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2003년 최초로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을 전개한 후로 지속적인 퇴치 활동을 벌여 개체수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황소개구리 퇴치활동을 주도한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 읍면동 지회장들은 앞으로 각자 생활주변에서 지속적인 관찰활동을 통해 환경파괴 요인을 찾아내고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로 다짐했다.


외래 야생동물의 유입에 따른 피해의 심각성과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퇴치활동 후 주변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자연정화활동까지 실시해 모광지를 찾은 내방객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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