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 및 지신밟기를 통해 나쁜 기운을 쫒고 한대풍물단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대풍물단은 그동안의 낙후된 연습실에서 벗어나 구포동 구 쓰레기매립장 옆으로 이전하면서 수돗물, 화장실 문제 등 여러 가지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회원들이 연습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희 단장은 그동안 낙후 된 연습실에서 연습이 힘들고 주민들과 떨어져있어 교류가 어려웠으나 이번 이전을 계기로 질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 가까이에서 전통문화(풍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배재영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이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대풍물단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