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0만 시대 향해 순항

구미시 인구가 5일 39만 명을 넘어서 40만 시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날 구미 쉬즈산부인과에서 선산읍 김민수(30)·서순자(28) 부부의 첫딸이 39만 1번째 시민의 주인공으로 태어나 각계각층의 축하를 받았다.

남유진 시장은 이날 병원을 방문해 39만 1번째 시민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패를 전달하고 “구미의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남 시장 외에도 각계각층의 축하소식이 이어졌다.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과 김선애 새마을부녀회장은 탄생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보냈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복희)는 은팔찌 세트, 동아백화점 구미점(점장 황진주)은 4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쉬즈산부인과(원장 김희범)도 출산비용 전액과 예방접종, 출산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민수씨는 “딸을 얻은 것도 큰 기쁨인데 이렇게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어리둥절하다.”며 “구미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정성 드려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 인구는 2002년 35만 11명으로 처음 35만 시대를 연 이후 2003년 35만 5천629명, 2004년 36만 5천681명, 2005년 37만 4천614명, 2006년 38만 6천465명, 2007년 8월 말 38만 9천943명으로 매년 1만여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내년 상반기쯤 4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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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0만 시대 향해 순항

5일 39만 1번째 시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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