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5기에 걸쳐 관광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래에 신 성장 동력이 될 관광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지식습득과 방문객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시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인 김천대학교에 위탁하여 자원봉사자의 역할, 글로벌 매너교육, 우리시 관광자원 등에 대하여 폭넓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박보생 김천시장은 제5기 관광자원봉사자에 대한 특강에서 유럽과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인식전환을 당부하는 한편 외국의 교육과 세금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으로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시에도 이렇게 많은 관광자원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앞으로 김천시의 관광산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200여명이 수료한 관광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은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특수시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