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와 한국을 주제로한 제5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가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식품박람회는 한국과 터키 양국간의 음식문화 교류를 위해 2013년 9월 터키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준비하고 우리지역의 다양한 특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판매해 경북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화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 주제관에는 두룸, 쉬쉬, 되네르 등 다양한 종류의 케밥을 비롯한 터키음식과 김천지례흑돼지, 포항물회, 영주삼계탕, 청도추어탕, 봉화 송이요리 등 경북지역의 향토음식과 우리지역 전통 조리서인 안동 수운잡방, 영양 음식디미방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식 행사를 한다.

또한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가공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경연장에서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및 카빙경연대회를 개최한 후 우수작품을 전시하며 먹거리장터에서는 터키음식과  각 지역의 향토음식점을 열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