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직원 성금모금 동참

  • 등록 2012.10.04 0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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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의 아픔을 시민과 함께 하기로

김천시에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평균 260mm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 도로 및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대규모의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김천시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달 17일부터 추석까지 휴가와 주말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하며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수해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의 평안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공무원의 책무를 깊이 인식한 김천시 공무원들은, 실의에 잠겨있을 이재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8백여만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김천시청 공무원노조 박준호 지부장은 직원들의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상처입은 마음에 작으나마 따뜻한 한줄기 희망이 되고자 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성금모금 열기도 뜨거워 지금까지 각종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기탁한 성금은 1억 2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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