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의원은 3월 13일(목) 페이스북을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탄핵 기각과 관련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강 의원의 페이스북 내용 전문이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들에 대한 탄핵이 모두 전원일치로 기각됐습니다.
환영합니다.
민주당의 29번 줄탄핵은 현재까지 전부 기각입니다.
민주당이 입법권력을 남용하여 국정을 마비시킨 민낯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원장과 중앙지검 검사 탄핵은
공식적인 소추사유와 진짜 탄핵한 이유가
서로 다른 위선적인 사기탄핵이었습니다.
이재명의 범죄와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감사하고 수사한데 대한 보복탄핵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당연한 선고가
어째서 98일씩이나 걸려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감사원장은 변론 1번,
중앙지검 검사들은 변론 2번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아직도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선고는
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박성재 법무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은
아직 단 한번도 변론을 못 했습니다.
이러니까 헌재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이번 기각 선고를 계기로
헌재가 다시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시작은 변론이 단 한 차례로 종결된지 1달이 되어가는
한덕수 총리에 대한 신속한 기각 선고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적 관심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신중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