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YMCA 신용경제교육 지도자들 직접 지역아동센터 강의에 나서

  • 등록 2009.06.10 2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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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대상 신용경제교육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과거와는 달리 휴대폰 사용의 보편화와 모바일 결제,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신용결제에 노출된 상태이며, 인터넷이나 핸드폰을 통하여 직접 상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용거래’가 가지고 있는 편리성 속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어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바른 소비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었던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신용에 대한 가치관이 올바로 확립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겪게 되는 돈과 신용에 대한 혼란에 의해 젊은 층의 신용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구미YMCA는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의식과 합리적인 용돈관리, 올바른 소비생활습관을 통해 미래의 경제주체인 어린이들이 신용과 경제, 소비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과 경제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소비자로서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능력을 키워주고 성숙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대상 신용경제교육은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주 1회, 총 8회 과정으로 지역아동센터 6개, 초등학교 1개소 1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용돈관리, 건강한 소비, 신용관리 등에 대해 다양한 놀이와 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특히 강의는 구미YMCA 청소년 신용경제교육 지도자 12명이 직접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지도자들은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인 신용, 경제, 소비를 참여형 학습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신용과 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보를 제공하며, 스스로 배우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미YMCA 청소년 신용경제교육 지도자들은 지난 2006년부터 4기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청소년 신용경제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지도력들로써 현재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YMCA는 이외에도 신용경제교육 지도자들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끼던 신용·경제·소비문제를 쉽고 재미있는 놀이와 퀴즈를 통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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