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먼저 큰 절을 올린 후 한국무용수강생들의 도라지와 노들강변 등의 무용공연에 이어 추억의 기타반 (아띠기타사랑회)의 모란동백과 홍시 등의 연주가 있었다. 공연 중 수강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얼싸안고 춤을 추기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휠체어에 앉아서 박수를 치며 노들강변 등을 부르며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 시설을 둘러보며 간단한 시설청소와 방별로 어르신들과의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고 준비해 간 떡과 쌀을 전달하였다. 어르신들은 한복을 입은 한국무용 수강생에게 “이쁘기도 해라 언제 또 올거냐? 차 조심해서 가거라 고마우이”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수강생들과 어르신들이 서로안고 울기도 하였다. 이어서 수강생들은 고아읍 오로리 김수길 어르신 등 독거노인 5가구를 방문하여 집 청소와 빨래를 하고 쌀을 전달하였다. 또한 아띠 기타사랑회원들은 4월18일(토)10:00 강동병원(진평동 소재)에서 환자 가족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 환자들을 위로하고 웃음과 행복한 건강을 전해주었으며, "모란동백", "홍시", "나는 행복한 사람" 등 추억의 연주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은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신재학병원장은 "이렇게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연주회를 통해서 모두가 마음으로 큰 기쁨을 준 평생교육원 아띠 기타사랑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라고 하며, 5월 23일(토) 제1회 덕인문예 가족백일장 행사에도 초청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평생교육원 제1기 수강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5차례에 걸쳐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청소와 빨래 그리고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여 배움을 나눔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