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들녘 첫 못자리

  • 등록 2009.04.12 07: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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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에 쓸 햅쌀로 낼 터 - 고아읍 괴평리 김병구 씨

 
“정성을 다해 농사 지어서 추석 차례에 올릴 햅쌀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겠습니다” 구미최대 곡창 고아들녘에서 지난 4월9일 첫 못자리를 한 고아읍 괴평리 평촌들에서 만난 김병구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포부를 밝혔다.

지역에서 매년 첫모내기, 첫추수를 해오고 있는 김씨는 올해 조생종인 운광벼를 지난 4월5일 육묘상자에 담아 싹을 틔워 본답 기준 1.8㏊의 못자리를 하였고, 오는 5월10일 전후에 모내기를 하여 추석전에 다른 농가에 앞서 햅쌀로 낼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못자리 현장을 찾아 박영길 괴평1리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고아는 예로부터 수리관개와 토질이 좋은 너른 들을 자랑하는 곡창이다”면서 “올해 첫 못자리가 품질 좋은 고아쌀의 명성을 잇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아지역 논면적은 1,400㏊로 시전체 8,500㏊의 16.5%를 차지하는데 지금까지 벼농사에 필요한 상토와 부직포 공급 등 필요 농자재 지원을 마쳤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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