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건소(소장 이호일)에서는 건강한 겨울나기 실천을 위해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오는 10월 17일부터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자체 계획에 의거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만65세 이상 노인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종사자 및 닭, 오리, 돼지사육농가, 면역결핍질환자 등 보건소가 등록관리 중인 2만5천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0월 29일부터는 만 9세~64세 사이의 시민들에게 약품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종을 하며 접종비는 7천원이다. 동 주민은 보건소, 읍면 주민은 보건지소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하며, 보건(지)소에서는 접종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예방접종 예진표를 접종대상자에게 미리 배부하여 안전접종에 힘쓰도록 했으며, 접종당일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하지 못한 시민은 주민등록증이나 건강보험증을 지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우선순위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조류인플루엔자대응기관종사자, 닭, 오리, 돼지농장 사육농가, 심장(폐)질환자, 병원에 다닐 정도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당뇨, 신장질환, 만성간 질환자, 악성종양환자, 면역저하자등), 임산부, 생후6~23개월 사이의 소아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의 접종이 예년보다 40여일 앞당겨져 겨울이 오기 전 접종을 완료, 면역력을 획득함으로써 합병증으로 인한 노인들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무조건 예방접종에만 의존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개인위생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만 9세미만의 소아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지 못한 시민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여 접종을 받도록 권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