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지구대(대장 홍진기) 지역경찰은 침입경보 접수 후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수색한 결과 침입 흔적이 없으며 외부로 나간 흔적도 찾아볼 수 없자 건물 內에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관 5명이 2시간 동안 9층짜리 건물 전체를 샅샅이 수색하여 6층 에어컨 냉각기 파이프에 매달려 있는 용의자를 119구급대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구조 및 검거 하였다. 수사결과 임모 씨는 이날 범행을 위하여 약 한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며 장비를 구하기 위해 김천 아포공고 실습실 및 구미일대 공사장에 침입하여 전선과 전기절단기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