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구미고용지원센터에서 오전9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주노동자를 위한 통역과, 매주목요일(10:30~16:00) 시청 민원실에서 외국인에 대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출장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그리고 이주노동자를 고용한 관내 기업체에도 통역원을 파견하여 지원하며 본 통·번역시스템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 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2009. 3.12(목) 14: 00 구미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중소기업지원단체, 통번역도우미 등 20명이 참석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언어소통 장애는 이주민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 사회의 언어를 모른다는 것은 불안, 문화충격, 정서장애 등 심리적 공황을 초래할 만큼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해외여행의 경험이 있다면 그 불안감과 긴장감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업장에서 작업지시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발생하는 산업재해도 언어소통 장애에서 비롯된다.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시작한 ‘다문화 통·번역원’ 양성사업은 이주민들의 입과 귀가 되어, 한국사회 적응지원은 물론이고, 통역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한국사회에서 전문직 여성으로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 다문화 통역원들은 고용지원센터와 구미시청 민원실에서 이주민들을 위한 행정업무를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활동 할 것이다. 지금 한국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누고 격려해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구미시·구미고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이주민을 위한 통번역 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용하여,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도와줄 계획이다. 그리고 3월 26일 구미 가톨릭근로자 문화센타에서 ‘다문화 통․번역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