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역 일자리 창출 올인”인턴인력 2차모집

  • 등록 2009.03.07 02:20:17
크게보기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역기업 인턴인력 지원사업 접수 결과 기업체의 요청인력이 당초 계획인원에 미치지 못하자 즉시 신청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재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2월 27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관내 18개 기업체에서 44명의 인턴을 신청하여 당초 계획인원(100명)에 미치지 못하자, 김천시는 기 접수된 기업체에 신청자 명단을 통보하여 기업체 별로 개별면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대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인턴 지원금을 대폭 증액한 가운데, 신청 자격조건 또한 파격적으로 완화하여 3월 5일부터 11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김천시 관계자는“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천여 공직자가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를 나누고자 마련한 재원이니 만큼 틀에 박힌 관념이나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내의 대부분의 기업은 인근 구미에 납품하는 업체로 모기업의 물량이 없어 현재 고용하고 있는 직원도 줄여야 한다는 아픔을 토로하고 있어, 김천시의 이러한 노력에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또 다시 시작되는 환율 급상승과 물가상승 그리고 각종 국내외적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업이 인턴인력을 신청 할지는 의문이지만, 불필요한 전봇대를 과감하게 뽑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는 김천시의 이러한 용단에 밝은 내일을 기대한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