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영양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지난 2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4일간 보건소 내 열린마당에서 임산부 등 387명(235가구)을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설명회 내용은 2009년도의 사업방향 및 식생활 실천지침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되었는데, 특히 엄마와 아기에 좋은 영양식품과 모유수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영양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여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영양교육은 월 1회 실시하며, 보충식품 패키지(6종)는 월 1~ 2회, 우유는 주 2~3회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여 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한 수시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구미시는 이 사업 2007년도부터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신청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금년 2월,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250명이 신청, 영양평가(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를 통해 영양위험이 높은 126명을 선정하였다. 추후 6월과 9월 중 각 100명정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자에 대한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며, 최초 참여 6개월부터 자격 재평가를 실시, 지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관리대상자는 총 387명(기존 261명, 신규 126명)으로, 대상자별로는 영아 115명, 유아 156명, 임신부 29명, 출산 수유부 87명이다. 이번에 대상자가 되신 박모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보건소에서 감자, 우유, 달걀 등 식품도 무료로 주고, 영양교육도 해주어 너무 감사하며, 신경 써서 잘 먹여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