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내에서 새마을운동의 협동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종권) 지도자 10여명이 이삿짐을 옮겨 정리와 전자제품의 고장여부도 꼼꼼이 챙겨주었으며, 옷이랑 이불보관할 공간이 없어 어려워하자 헌 장롱까지 구해주었다.
이삿짐 옮겨주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과 동사무소 직원들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과 책상, 책꽂이, 주방용품과 이불, 옷 등 무거운 짐을 들고 5층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잘 적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드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고2, 고3이 되는 이들 남매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며,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것과 앞으로 훌륭한 인재가 되어 지금 껏 받아 온 도움을 국가와 타인을 위해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아버지로서의 엄한 역활과 격려로 아이들이 조금도 흐트러짐 없는 생활하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