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2명의 박사 배출

  • 등록 2009.02.12 2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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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났네~ 경사났어~

 
▲ 좌로부터 김미양 주사, 이순자 과장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 2009년 2월 2명의 박사가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두 주인공은 평생교육원 지원관리과 이순자 과장(58)과 평생교육과 김미양 주사(46)이다.

먼저 첫번째 주인공 이순자 지원관리과장은 1981년 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28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날로 복잡․다양해져가는 행정실천에 있어 현실적․제도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를 해결할 대안을 찾고자 공부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드디어 2009년 2월 12일 계명대학교 행정학전공으로 박사학위란 결실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교육원에 별정직 공무원으로 18년간 근무하고 있는 김미양 주사도 오는 2월 20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 둘은 박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것 이외에도 사회복지사1급,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도 나란히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큰 공통점은 항상 배움을 고맙게 여기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가졌다는 것이다.

누구는 나이가 많아서, 누구는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공부란 것을 이들은 항상 꾸준히 새롭게 도전하면서 진정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거기에 맞서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실천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둘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학문을 행정에 접목시켜 구미시민을 위한 자그마한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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