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개강한 영어교실은 구미시평생교육원과 상모사곡동 무소가 주관하며 ‘09. 1. 6까지 3주간 매일 2시간씩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생생한 원어민 발음으로 귀를 터여주고, 영어회화, 영어자기소개, 영어노래와 율동 등으로 흥미롭고 즐겁게 배우면서 영어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영어된 인사를 통해 “영어권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야말로 최고의 스승이라는 확신으로 유학생을 초빙하여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한 몫을 할 수 있기를 당부하고 어린이들에게 영어표현이 서툴더라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실력이 쑥쑥자란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교육은 학부형들의 자원봉사가 돋보였는데, 풍선아트로 교육장을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 주었고, 교육기간동안 차량봉사, 풍선아트와 종이접기, 아삭아삭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간식, 초등생의 성에 대하여 바로 알기 등에 학부모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영어교육에 참여하게 된 강사 리사는 캐나다에서 4년차 유학중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하여, 지난 저소득층 영어교실 자원봉사 참여로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운 것이 더 많았다며, 영어회화와 동화로 아이들과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였으며, 동화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몇 살 위 누나, 언니인 리사선생님과 즐거운 공부가 기대된다며 즐거워 하였다. 한편 오늘 개강식에는 김상조시의원,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들, 학부모, 후원자가 참여하였으며, 꿈나무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와 격려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