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하지만 가족이 없어 추운 겨울에 음식을 해서 드시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간편하게 떡국을 끓여 드시라고 마련한 음식이다. 어르신들은 경기가 어려워 다들 여유가 없을 건데 이렇게 생각을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맛있게 잘 드시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요즈음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죽사의 모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난로처럼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상모사곡동장(박세범)은 어려울 때일수록 부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분들이 있어 아직까지 이 사회는 배려와 관심이 넘치는 사회이며 행복한 문화가 있는 사회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선 봉죽사에도 고마움의 뜻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