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폭염속 물놀이 안전사고 미리 예방하자

  • 등록 2018.08.17 20:08:16
크게보기

구미소방서 현장대응단 김광재 소방사

이례적인 무더위를 피해 하천,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빈번히 발생하는 것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인데요. 매년 여름 300여명이 익사로 인해 사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휴가철 들뜬 마음에 놓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수칙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손, 발, 팔, 다리, 얼굴, 가슴 순으로 적신 후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깊지 않더라도 안전장비는 꼭 착용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식사, 음주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장시간 물놀이를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주시하며 사고를 예방합니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사고 발생 시 수칙

사고가 발생했다면 119에 신고 후 구명조끼, 튜브 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집니다.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삼가고 함부로 물에 뛰어 들지 않습니다.

 

▲ 증상대처법

저체온증- 일반적으로 떨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피부가 창백해지며 입술이 퍼레지는 현상이 저체온증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 젖은 옷을 벗긴 후 몸에 있는 물기를 닦은 후 몸을 감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경련- 물놀이 중 경련이 난 상태에서는 몸을 함부로 움직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몸을 둥글게 모으고 물 위에 뜨게 한 뒤, 크게 숨을 들이마신 후 발 끝을 몸 쪽으로 최대한 잡아당기며 풀어줍니다. 통증이 가신 후 충분히 마사지 해주어야 합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가족들의 추억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행복한 여름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뉴스관리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