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저녁 불교대학에서 법등학장스님과 구미불교사암연합회스님, 불교신행단체장, 선・후배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다라니독송법회와 다과회를 개최하고 송년행사비와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을 밝혀 참석불자들과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불교대학에서는 매년 맑고 밝은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관단체장과 불자 등 동문을 초청하여 호텔 등에서 ‘송년법회’를 개최 하였으나 글로벌 경제문제로 현재 모두가 힘들어하는 위기를 극복하여 자기발전의 기회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기관단체장등 외부인사 초청도 지양 하고 스님, 불교 관련신행단체장과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면서도 불교적인 특성을 살려 악하고 나쁜 것을 물리치고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최상의 기도 방법인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참석자 전원이 24회 독송하고 108배 참회 기도를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며 몸과 마음과 말로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는 기도를 하였으며 법등학장스님의 법문에 이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참석불자들의 성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진 후 준비한 떡, 과일, 음료수로 다과회를 가지며 담소를 나누웠다. 법등학장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자들의 아름다운 신심의 기운이 가득한 지금 이 순간이 극락세계이며 오늘 모임이 어느 행사 보다 의미 깊은 행사다“라고 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만원을 보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