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신체 재활기능 평가 및 교육에서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들에게 질병의 이해, 운동치료 방법, 시범교육 및 향우 치료 방향을 제시하였고, 개인별로 신체기능 상태에 맞는 운동방법을 숙지시켜 더 나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재활대상자 배○○(70, 뇌병변장애 3급)씨는 왼쪽 편마비 환자로 올해 초에는 왼쪽 팔과, 다리를 들어올리는데 아주 힘이 들었는데,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운동방법을 지속적으로 연습하여 이제는 일상생활 동작을 하는데 있어 많이 수월해졌다면서 기뻐하였고, 전○○(60, 뇌병변장애 2급)씨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 꼬옥 쥔 주먹을 펼 수 있었고, 백○○(67, 지체장애 2급)씨는 “절단된 상지가 어깨 높이만큼 들어 올릴 수 있다.”하면서 시범을 보여 모두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전반적으로 관리대상 대부분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처음보다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커다란 수확을 이루었다고 모두 기뻐하였다. 이양수 교수는 재활등록 환우들에게 신체재활 운동은 처음은 힘들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훈련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일상생활 동작도 할 수 있다고 환우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인동보건지소(지소장 이희숙)는 2009년에도 재활기능평가는 물론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활환우의 신체기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