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대회는 바다체험과 등반을 통한 체력단련, 나만의 분재작품 만들기를 통한 집중훈련, 오랜 영농 경험의 노하우와 생활의 지혜를 함께 공유하고, 한마음 화합 행사를 통한 여성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련대회로 개최되어 참석한 120여명의 회원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수련대회가 되었다며 해어지는 시간을 아쉬워 했다. 특히 사례발표 순서에는 읍ㆍ면별 한분씩 발표 하였는데 발표 내용은 여성농업인의 활동이 때로는 힘들때도 있지만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만들어 방문 할때는 오히려 삶의 할력소 된다고 하였으며, 시집 올때는 모든 가족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시작한 결혼 생활이 농촌의 열악한 환경과 문화 생활 공간의 부족으로 부모님과 마음이 소원하여 질때는 서럽고 미움 마음이 싹터서 그 마음을 달리기 위해서 혼자 많이 울었던 추억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희망을 갖고 이렇게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준 사건이 바로 여성농업인 교육이었고 특히 이런 수련대회가 본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하였다. 실패 사례를 발표 할 때는 성공 사례를 발표 할 때보다 더 공감대가 형성되어 눈시울을 불히는 회원도 있었으며 또한 흥미가 진지하여 숨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로 발표자들의 마음에 매료되어 더위도 잊은채 발표 시간은 끝이 났으며 회원들은 매우 흡족해 하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은 함께 나누는 이야기 마당에서 여성농업인 수련대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격려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모자라는 것은 채워주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는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