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거베라 신품종 개발로 로열티 절감

  • 등록 2015.03.04 2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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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개발 신품종 농가 보급으로 소득증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화훼작목인 거베라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거베라 주산지인 안동지역에 보급될 예정으로 ‘마일드프라이드’와 ‘퍼플프라이드’ 2개 품종이다.

‘마일드프라이드’는 축하 화환에 널리 사용되는 대륜 거베라(꽃의 직경이 12cm 내외)로 연분홍색의 반겹꽃이며, 꽃이 크고 화사하며 꽃대가 굵고 절화수명이 길다.

반면, ‘퍼플프라이드’는 꽃꽂이에 사용되는 미니 거베라(꽃의 직경이 8cm 내외)로 자주색의 홑꽃이며, 꽃이 작고 꽃대가 길며 절화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서동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거베라 품종 대부분은 외국에서 도입한 품종으로 로열티를 지급해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베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베라 1포기당 종묘비 : 국산 1,000원, 수입 2,000원(로열티 포함)

※ 경북 거베라 재배현황(2013년) : 48호, 19.2ha(전국의 31.8%), 생산액 57억 원

※ 재배 주산지 : 봉화 8.1ha, 안동 8.1, 영주 2.8ha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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