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 차별화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인 '이웃농촌'설명회를 11월 28일 17시부터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친환경·GAP인증농가 및 직거래장터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이웃농촌'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획하고, 씨엔티테크(주)가 구축·운용하는 신개념 온라인 직거래 몰로써 농업인은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상품만 등록하면 다수의 큐레이터들이 판매를 대행하고 정산·A/S 등의 관리는 이웃농촌 운영자가 대신하기 때문에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으며 또한 수취 희망가격을 직접 결정하기 때문에 노력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웃농촌 설명회는 참여 농업인에 대한 이웃농촌 운영원칙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신청서 접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간편한 상품등록 방법이나 배송방식, 홍보 방법 등에서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 "정부에서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일환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인 '이웃농촌'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