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가족연극제 예매율 고공행진

  • 등록 2013.07.16 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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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예매율 55%, 지난 해 대비 예매율 230% 상승
조기매진 3작품, 매진임박 5작품 예매율 90%에 다가서

 

지난 달 20일 본격적으로 예매업무를 시작한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장 노하룡) 7월 10일 현재 예매현황은 전체 11,284매 중 6,220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어 같은 시기에 2,701매를 판매한 지난 해와 비교하면 230%를 초과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작품 ‘테트리스’, ‘초콜렛’, ‘아기고양이 냥냥이’가 조기 매진되고 ‘호랑이오빠 얼쑤’ 등 5작품은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전체 예매율은 55%이며 공연장별 통계는 대공연장 43%, 소공연장 66%, 지하전시실 81%로 인형극과 넌버블 퍼포먼스(무언극)가 비교적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는 국내 정상의 인형극을 한자리에 모은 것과 다수의 외국공연을 볼 기회가 흔치않기 때문이며, 주로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극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청소년 이상의 관람객을 위해 새로이 기획한 3작품도 평균 40%대의 예매율을 보임으로써 아동을 넘어 폭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연극제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매일 2회~5회의 공연이 열린다.


또 폐막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30분에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4회의 국내외 초청공연과 경연 외에도 20회 이상의 프린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연극제 관계자는 “기획자의 촘촘한 생각이 연극계의 활력을 이끌어냄으로서 결국 국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4년 연속 평균객석점유율 100% 초과, 조기매진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다수 보유한 종합 축제로서 연극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근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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