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및 뇌졸중 회원 건강나들이

  • 등록 2012.11.05 0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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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솜씨마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골생활 체험

김천시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팀 및 정신보건센터 회원들과 함께 지난 30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수도계곡자락 평촌리 농촌테마마을인 김천옛날솜씨마을(증산면)로 가을 건강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재활을 위해 뇌졸중 자조교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정신보건센터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명이 참여해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대인관계 및 사회기술 향상을 위해 이번 나들이행사를 마련했다.


김천 옛날 솜씨마을에서는 두부 만들기, 짚풀을 이용한 계란꾸러미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고 부항다목적댐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과 가족들은 농촌테마마을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어린 시절 놀았던 전래 놀이, 먹거리 만들기 등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가을나들이는 장거리 여행에서 오는 피로나 위험도 줄이고,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애향심도 키우고 여유롭게 가족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문화를 알게 하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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