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덕곡주공어린이집』개원

김천시 덕곡주공아파트 내에 시립 어린이집이 새로이 문을 열어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3월 3일(월) 오전 11시 덕곡주공어린이집에서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보육시설연합회장,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원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시설견학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 “현재 우리시에는 아포·개령·지례·모암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해결과 부모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덕곡주공아파트 내에 시립어린이집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07년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9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설면적 110㎡ 규모로 리모델링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25명의 원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자녀를 어린이집에 입소시킨 학부모 김모씨는 “주변에 보육시설이 없어 늘 안타까웠는데, 아파트 내에 시립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돼 자녀보육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줄게 됐다”며 기뻐했다.

조경희 덕곡주공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 균형 있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영유아들이 바르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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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덕곡주공어린이집』개원

영유아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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