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명선거분위기 조성 위한 특별반상회 개최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오는 4월 9일(수)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29일(금) 저녁 7시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반상회를 시 전역에 걸쳐 일제히 개최한다.

1996년부터 정례반상회를 주민자율반상회로 전환해 사실상 관 주도의 반상회를 폐지한 김천시가 이번에 특별반상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19일 실시된 도내 일부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에서 다량의 금품수수사례가 발생해 물의를 일으킨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그동안 다져온 지역의 공명선거 문화를 더욱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김천시에서는 이번 반상회에 산하 전 직원이 참석해 공명선거 관련 선거관계법을 안내하고 투표참여를 홍보하도록 할 계획인데, 지역 선관위와 협조해 반상회에 참석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월 27일 사전 선거관계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번 반상회에서는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 187억원에 달하는 각종 지방세·과태료·수수료 체납액 자진납부,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 동참, 투자유치 우호분위기 조성 등 시정현안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특히 공무원들과 이·통·반장이 엄정 선거중립을 유지함으로써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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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명선거분위기 조성 위한 특별반상회 개최

2월 29일(금) 저녁 7시 시 전역 일제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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