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자두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2월 21일부터 개화가 돼 노지보다 40여일 앞당긴 5월 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판매가격이 kg당 15,000원 정도로 10a당 소득도 1,500만원에 육박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작목이다. 하우스 자두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개화기 온도관리를 통해 수정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호박벌을 이용한 수정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저농약에 의한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의 호응이 아주 높아 여름철 상큼한 과일로 지역 주산작목으로 큰 소득이 기대된다. 김천은 자두재배 역사가 깊고 재배면적이 1,200여ha로 전국 재배면적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주산작목으로 년간 약 35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작목이며, 2006년 12월 재경부로부터 김천자두산업특구 지역으로 지정 받아 지역특화작목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김대연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김천시와 김천자두연합회가 중심이 돼 품질의 향상과 친환경자두 생산을 위한 친환경부직포 피복과 토양개량제, 신기능성 활성물질을 투입해 김천이 클린청정 자두의 최고산지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