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첫날 국내 해맞이 장소로 ‘인터파크투어’가 연말 해돋이 여행상품 예약건수를 분석한 결과, ‘태백산’이 23.4%를 차지해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태백산에 이어 포항 호미곶이 16.9%로 2위, 땅끝마을 전남 해남이 13%로 3위, 영덕이 10.4%로 4위, 해돋이의 명소인 정동진은 7.8%로 5위로 나타났다.
아쉬웠던 신묘년을 보내면서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 첫날, 겨울 태백산은 굽이치는 능선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일출과 동틀 무렵에 펼쳐지는 상고대와 눈꽃은 가히 절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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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백시는 행사성으로 그동안 개최하여 온 태백산해맞이축제를 지난 11월, 태백시의 대표 겨울 관광축제인 ‘태백산눈축제’에 매진하기 위하여 폐지한 바 있지만, 전국의 관광객 누구나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정상(1,567m)에서 7시30분경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소원빌기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태백산눈축제는 1월 27일 오투리조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대규모 눈싸움대회 및 인기가수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태백시내일원에서 2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
이송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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