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모두는 정장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올 한 해 행운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렸으며, 새해를 밝히는 의미의 약주 15병과 명태포 등 안주거리를 대접하여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였다. 또한 관내 13개소 경로당을 모두 방문해야 하는 일정으로 한곳에 오래 있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어르신들께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질 것을 약속드렸다. 이에 어르신들은 일일이 손을 끌어 잡고 젊은이들 손에 상모사곡동의 희망과 미래가 달려있다며 올 한해도 더 열심히 일 해줄 것을 당부하시며, 늙고 약한 힘이지만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며 동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였다. 한편, 이날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2시간을 넘게 13개소 경로당을 모두 돌고 왔는데도 전혀 힘든 생각이 들지 않고 오히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힘을 얻었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과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더 많이 만나고 더 자주 얘기하는 분위기야 말로 동의 통합과 발전으로 가는 첫걸음일 것이라며 올 2008년에도 주민과 주민, 주민과 공무원간에 스킨십이 많은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