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늘 한결같은 섬김, 남면 정명득씨 손순자효부 섬김상 수상

  • 등록 2011.12.15 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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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 오봉1리 정명득씨(72세)가 김천시의 추천으로 제3회 손순자효부상(섬김상)을 오는 12월20일 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수상한다.

손순자 효부상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에서 지역사회에 효 문화 확산을 위하여 어버이 섬김의 효를 다하는 여성들을 전국적으로 발굴, 대상(1명), 화목상(2명), 섬김상(2명)을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서 섬김상은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시상금과 황금열쇠를 받게 된다.

섬김상을 수상하는 정명득씨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어려운 가정에 시집와서 홀시아버지가 (104세)돌아가시기까지 45년간 지극정성 모셨으며, 어린 시동생을 뒷바라지 출가시키고 결혼 14년만인 41세 젊은 나이에 남편마저 사망,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올곧고 꿋꿋한 모습으로 섬김의 효를 실천하여 오래전부터 이웃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오봉1리 이웃 주민 이 성희(김천시 새마을협의회장)씨는 “정씨는 너무나 가난한 가정에 시집와서 힘들고 어렵지만 언제나 홀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셨을 뿐 아니라 연로하고 몸이 불편하여 경로당 출입 어렵게 되자 동네 어르신들을 직접 집으로 모셔 간식을 대접하는 등 한가정의 며느리 뿐 아니라 마을의 며느리이자 딸로서 효와 사랑을 실천해온 장한 효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석종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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