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나들이는 경상북도 김천시 직지사와 직지 문화공원을 관람 및 산책 하였으며, 재활가족, 구미보건소 의료봉사단, 구미 예사랑 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평소에는 몸이 불편하여 집 근처에만 맴돌았는데 밖으로 나와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바깥공기를 마신다는 생각에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재활가족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직지사를 관람한 후 식사를 맛나게 하고, 직지문화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를 불러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다. 재활가족 박○○씨는 몸이 불편하여 평소에는 외곽으로 나오는 것은 꿈도 못 꾸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의 힘을 얻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재활가족 김○○씨는 구미랑 가까운 곳에 이렇게 경치가 좋은 문화공원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다음에도 꼭 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미보건소 의료봉사단과 구미 예사랑봉사단이 비가 오는 중에도 재활가족들과 1:1로 배치하여 이동간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하였다. 앞으로도 구미보건소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 기회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하여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여 장애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질 높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